– 연변대 명예교수와 함께 시진핑 방한 관련 전략도 협의 –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은 지난 6일 박찬규 연변대 명예교수와 함께 광주 주재 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해 총영사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유지원 원장은 지난달 연구원에서 박찬규 명예교수와 논의한 △양 기관 협력 확대 △공동 연구 계획 △학술교류 프로그램 등을 총영사와 공유하고, 한중관계연구원이 중국 주요 연구기관과 지속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찬규 명예교수는 중국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오랜 기간 활동한 석학으로, 연구원의 중국 학술 네트워크 강화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둘러싼 전략적 대응도 주요 의제로 다뤘으며, 참석자들은 방한이 가져올 외교·경제·문화적 영향과 양국의 대응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남북 교류 및 한반도 안정화 과정에서의 중국 역할 △시 주석 방한을 계기로 한 상호 간 경제·문화 교류 활성화 방안 △AI·바이오 등 미래 산업 분야 공동 연구를 통한 실질적 협력 모델 발굴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광주총영사는 이번 간담회가 지역 외교 활성화 및 한중 학술교류 심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고, 향후 연구원과의 협력을 적극 확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유지원 원장은 “광주총영사관 방문은 연구원이 학술적 역할을 넘어 민간 외교의 교두보 기능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중국 주요 연구기관과 연계한 학술·문화 교류를 지속해 연구 성과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위로 스크롤

통합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