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무분석 및 PT발표 등 실전 취업역량 강화 –
원광대학교 교육발전특구사업단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익산유스호스텔에서 관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연계형 직무특화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진경여자고등학교 ▲원광보건고등학교 ▲이리공업고등학교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등 4개교에서 16개 팀 67명이 참가했으며, 학생들은 기업 및 직무 분석을 토대로 제작한 PT 자료를 발표하며 실무 역량과 발표력을 겨뤘다.
또한, 경진대회 준비 과정에서는 ▲직무분석 특강 ▲PPT 제작 기초 특강 ▲기업설명회 및 기업 멘토링 ▲전문 컨설턴트의 컨설팅 및 피드백 등 체계적인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단순한 발표를 넘어 실제 기업 분석과 직무 이해도를 심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대두식품, 정석케미칼, 성일하이텍, 푸드웨어, 한우물, 하림산업, 유엔에스테크, 아이니쥬살롱, 오디텍 등 9개 기업의 대표와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한 가운데 멘토링을 통해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인 역량과 취업 전략을 공유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진대회 심사 결과 대상은 이리공업고등학교 2학년 ‘특공대’ 팀이 수상했으며, 팀 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업에 대해 깊이 배우고, 미래 진로에 대해 더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교육발전특구사업단장 김대희 교수는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단순히 발표에 그치지 않고, 지역 기업과 직접 교류하며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자신감을 얻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학생들을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인재들이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