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붓과 먹물 현대적 관점에서 재구성한 실험적 작품 선보여 –
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 서예문화학과가 중국 절강대에서 주관한 한중일 7개 대학 교류전시 ‘문명의 융합, 일대일로’에 참여했다.
중국 절강대가 주관하고, 절강대 미술고고학원과 미술고고박물관이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는 5월 1일 개막해 6월 1일까지 절강대 세계미술관에서 펼쳐지고 있으며, 한중일 7개 대학 연합으로 원광대를 비롯해 부산대, 경기대, 중국 절강대, 홍콩 중문대, 일본 다이토문화대, 일본 시코쿠대 교수와 학생 등이 함께 하고 있다.
원광대는 동양학대학원 서예문화학과 한소윤, 김연, 김성덕 교수와 대학원생 김미라, 장화영 씨가 전통서예, 수묵화, 전각, 서양화 등 다양한 작품을 출품했으며, 고전에 대한 찬사와 전통적인 붓과 먹물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구성한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한편, 개막식 이후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한중일 각국의 예술 현황과 교육과정, 학생진로, 발전 방향 등을 공유했으며, 한중일 우호 교류를 다짐하고 상호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