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레, 볼콤, 생상스, 라흐마니노프, 라벨, 마르케스 작품 연주 –

원광대학교 일반대학원 음악문화학과는 지난 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제9회 ‘Harmonia by Hyun’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Harmonia by Hyun’은 2015년 창단 이래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음악과 문화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장소현 교수와 대학원생들이 함께한 피아노 앙상블 공연에는 동문을 비롯한 2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연주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포레, 볼콤, 생상스의 작품이, 2부에서는 라흐마니노프, 라벨, 마르케스의 작품이 연주돼 관객들에게 풍부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콘서트텔러로 참여한 박사과정 장수정 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끌었으며, 연주자로 참가한 박사과정 김나윤 씨는 “교수님과 학교 지원 덕분에 학문과 예술을 아우르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주회를 총괄한 장소현 교수는 “학생들이 열정과 노력을 다해 준비한 연주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매우 기쁘고, 공연이 많은 분에게 음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행사 후원자들과 축하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학원 음악문화학과는 전통적인 음악 교육을 넘어 문화, 디자인, 경영 전공 교수들과 협력을 통해 융복합적인 학문과 예술을 추구하는 새로운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박사과정도 개설해 지역 예술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창의적인 종합예술 및 문화 리더 육성을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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