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펫 푸드 레시피 및 반려동물 영상 콘텐츠 등 발표 –
원광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는 ‘제3회 반려동물산업 학술제’를 지난 3일 교내 프라임관에서 개최했다.
올해 학술제는 반려동물 분야 전문 자질 함양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재학생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학술제에서는 4학년 학생들이 6개 팀을 꾸려 한 학기 동안 준비한 △반려동물 감정을 활용한 또래관계 향상 카드 △토끼 이갈이 장난감 △야생동물 서식지 꾸미기 키트 △양서류 사육장 △야생동물 구조 교육 교구 △펫로스 증후군 예방을 위한 교구 발표를 시작으로 1학년 학생들의 반려동물 관련 영상 콘텐츠, 2, 3학년 학생들이 개발한 펫 푸드 레시피 발표가 이어졌다.
심사 결과 학술제 대상은 ‘야생동물 서식지 꾸미기 키트’를 제작한 4학년 학생 팀에게 돌아갔으며, 직접 3D 프린터를 활용해 동물 피규어를 제작하고 제품 구성, 완성도, 활용도가 높은 점을 교수와 학생 모두에게 인정받았다. 이 키트는 교내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학술제를 주관한 강원국 반려동물산업학과장은 “학생들의 반려동물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이번 학술제를 통해 급변하는 반려동물산업에서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학생들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