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 국경선평화학교 찾아 분단과 전쟁으로 인한 상처에 공감 –

‘DMZ 평화여행’ 필드워크

원광대학교 통일교육사업단(단장 김창호)은 제1회 기억 그리고 통일 공감 프로그램을 ‘DMZ 평화여행: 통일은 OO이다!’를 주제로 철원 국경선평화학교에서 진행했다.

지난 1일 진행된 DMZ 평화여행은 17명의 학생과 7명의 교수진이 참여한 가운데 분단과 전쟁으로 인한 상처와 갈등에 공감하면서 평화 감수성을 기르고, 평화적 길이 무엇인지 스스로 질문을 던져 상상해 보는 등 분단과 통일을 보고 듣고 느끼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첫째 날은 DMZ 지역 제2땅굴, 평화전망대, 월정리역을 방문해 북녘을 바라보며 분단 현실을 체감하고, 숲을 통해 남북한 평화공존의 길을 모색했던 남북산림협력단을 찾아 국경선평화학교장인 정지석 목사의 평화운동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이어 둘째 날에는 생창리 DMZ 생태평화공원을 걸으며 한국전쟁의 흔적을 살펴보고, 끊어진 금강산 철길 위에서 통일을 염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문건우(교육학과)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DMZ 접경지역의 일상을 한번 느껴보고 싶었다”며 “여러 군데를 돌아보면서 통일은 일상의 회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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