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남중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멤버들이 연이어 강연 펼쳐 –

내 마음과 고전의 만남, 세계고전강좌

원광대학교 교양교육원 비교과통합센터가 주관한 세계고전강좌가 ‘내 마음과 고전의 만남’을 주제로 지난 5월 시작해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세계고전강좌는 ‘인간 본성과 사회’라는 근본적인 주제를 내세워 다양한 고전 텍스트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부터 이어진 원광대 대표 인문학 강좌다.

특히 문학·사학·철학·종교학·지역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저자나 역자, 전문가 등이 강단에 올라 학문과 관련된 주제와 문제의식 등을 다루고 소통하면서 수강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세계고전강좌는 불교·개신교·천주교·원불교 성직자들로 구성된 만남중창단 멤버(성진 스님, 김진 목사, 하성용 신부, 박세웅 교무)가 연이어 연사로 참여한 가운데 만남중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간디와 스티브 잡스, 반야심경과 메타자아, 성경: 믿음·소망·사랑을 주제로 강연이 이루어졌으며, 4대 종교 성직자들이 만든 만남중창단은 종교 성직자와 대중의 만남을 통해 종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종교 간 평화와 세계 평화를 구현하고 있다.

내 마음과 고전의 만남, 세계고전강좌

비교과통합센터장 김윤경(한약학과) 교수는 “올해 세계고전강좌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고전의 의미를 새롭게 정립하는 데 있다”며 “고전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감동을 받은 이야기에서 시작하고, 이번 종교 이야기가 고전의 흥미를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행사를 담당하는 비교과통합센터 김용상 연구교수는 “만남중창단과 함께한 세계고전강좌는 재미와 의미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며 “인간의 보편적 정서를 담은 <고전 다시 읽기> 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면서 프로그램 취지를 밝혔다.

한편, 비교과통합센터는 세계고전강좌를 비롯해 홀림 [글] 공모전, 기술 보고서 작성 및 발표, 1:1 글쓰기 첨삭지도, 독서토론교실 등을 통해 학생들의 글쓰기와 자기표현,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가 사랑한, 한 권의 책 원북 챌린지’를 통해 대학 및 지역사회의 독서 장려에도 힘쓰고 있다.

첨부 : 고전강좌 진행 사진

위로 스크롤

통합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