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빵과 우유로 중간시험 맞이한 학생들 응원 –
원광대학교 교직원봉사단이 2022학년도 2학기 중간고사를 맞이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간식 나눔 행사를 펼쳤다.
중간고사 첫날인 17일 아침에 진행된 ‘든든한 빵’ 나눔 행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이겨낸 학생들이 활기찬 대학생활을 회복하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헌영(한의과대학 교수) 교직원봉사단장은 “과거에는 봉사가 선한 마음으로 은혜를 베푸는 특별한 시혜였다면, 현대에는 대상과 영역을 초월해 나누는 소소한 행동과 실천이라고 생각한다”며 “봉사단원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낸 후원금으로 1,500개의 빵과 우유를 준비해 아침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전달했다”면서 학생들의 희망찬 대학생활을 응원했다.
나눔 행사에 참석한 박맹수 총장도 학생들과 인사하며 중간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지속적인 사회봉사로 학생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행복한 세상 만들기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 건학정신에 바탕을 두고 2008년 3월 발족한 원광대 교직원봉사단은 보은의 생활화, 사회정의 실현, 인류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표로 지금까지 태안 기름유출 자원봉사를 비롯해 영유아 장애 돌봄,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등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또한, 학기 중에는 교내 클린캠퍼스 실현을 위한 환경운동에도 앞장서 왔으며, 해외활동으로 캄보디아, 미얀마 등 저개발국 희망 물품지원 사업 참여를 통해 나눔의 영역을 넓혀가는 등 작은 물결이 문화 전반으로 퍼져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나눔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