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부터 28일까지 진안군, 장수군, 무주군 일대

원광대학교 총학생회는 2014년 농촌봉사활동을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6박 7일 동안 진안군과 장수군, 무주군, 익산시 일대에서 실시한다.

지난 20일 1학기 기말시험을 마치고, 22일부터 봉사활동지역을 찾은 원광대 학생들은 ‘학점은 농활을 타고’를 주제로 82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에서 복분자, 블루베리 등 농작물 수확에서부터 비닐하우스 작업, 벽화 그리기, 배수로 정비, 마을청소 등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해 펼쳐지는 원광대 농촌봉사활동은 농촌과 학생들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알게 해준다는 점에서 많은 학생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6박 7일간의 봉사활동 일정을 모두 완료한 학생에게는 사회봉사 교과목 2학점도 인정된다.

진안군 주천면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전자및제어공학부 3학년 유태영 양은 “비록 날씨는 후덥지근하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 농촌 지역 일손 돕기에 나서게 돼 하루하루 뜻깊게 보내고 있다”며, “미숙한 점으로 인해 농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봉사활동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곳에서 일하다 보니 고생하시는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난다”며, “평소에 전화연락이라도 자주 드려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이번 여름방학 기간 동안 농촌봉사활동과 영·호남 4개 대학 연합 나눔 봉사를 비롯해 라오스와 중국 연변지역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하며, 해외봉사활동은 문화교류행사 및 보육원 봉사, 한방의료봉사를 통해 대학의 교육이념을 실천하고, 해당 지역에 한국 문화를 전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