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대 중국 동북의 담론과 공간’ 주제로 진행 –

공동 국제학술회의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원장 김정현)과 중국 북화대 동아역사센터가 지난 9월 북화대에서 공동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2013년부터 학술교류를 시작한 양 기관은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공동 학술회의를 재개했으며, 오는 2024년 5월에는 원광대에서 학술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학술회의는 ‘근대 중국 동북의 담론과 공간’을 주제로 열린 가운데 양교가 각각 3개씩 총 6개의 발표가 이루어졌다.

원광대는 첫 번째 세션에서 유지원 교수 사회로 박일준 교수가 ‘자강을 넘어 공-산(共-産)으로: 행위자-네트워크를 구성해 나가는 타자성에 대한 인식’을 주제로 발표를 시작했으며, 두 번째 세션은 김주용 교수의 ‘역사적 진실규명에 기초한 일본군 위안부 관련 연구 제언: 렘지어 사태의 교훈’에 이어 전북연구원 이석형 연구원이 ‘조청 관계 형성 과정에서 심양관의 성격과 역할’을 발표했다.

한편, 주제 발표 및 토론에 이어 한중관계연구원 방문단은 북화대 총장과 면담을 통해 양교의 지속적인 교류협력 및 확대에 관해 논의했으며, 학술회의가 단순한 교류를 넘어 동북아시아에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로서 연구자들이 공통된 담론을 만들어 가는 데 의미가 있다는 뜻을 같이했다.

공동 국제학술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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