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 역사·사상 연구성과 공유하고 공동연구·학술교류 협력 기반 강화 –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은 중국 길림 북화대학 동아시아 역사와 문헌 연구중심과 공동으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길림성 길림시에 위치한 북화대학 남교구에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중 양국 연구자들이 동아시아의 사상과 역사적 흐름을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 연구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일 열린 개막식에는 북화대학 국제교류합작처 왕광(王光) 처장과 동아시아 역사와 문헌 연구중심 유경유(刘景瑜) 주임,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동아시아 법률연구소 유지아 소장이 참석해 각각 개막 인사를 전했다.

학술대회에서는 ▲동아시아 철학·사상 ▲역사 ▲문헌 등을 주제로 연구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김현주 교수가 장대년 철학의 사상사적 위치를 규명하기 위한 기(氣) 개념의 근대적 재구성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유지아 교수는 조선 후기 경화세족의 문중서원을 다룬 연구에 대한 평론으로 토론에 참여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김미라 교수의 ‘북송 초기 문인의 이민족 인식’ 발표 ▲조대호 교수의 ‘10월 혁명 이후 북양정부의 과격주의 인식과 대응’ 발표가 이어졌으며, 차담 이후에는 인조반정 전후 조선 사대부의 심태와 정치적 견해를 다룬 연구 발표와 함께 허남진 교수의 평론이 진행되며 학술대회가 마무리됐다.

학술 발표에 이어 11일에는 길림기기국과 길림문묘 등 길림 지역의 주요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는 현장 학술답사가 진행됐다. 양국 연구자들은 역사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연구와 현장 답사를 연계한 학술교류를 이어갔다.

이번 공동 학술대회는 한중 연구자들이 동아시아 역사와 사상에 관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이해를 넓히는 한편, 양 기관 간 지속적인 학술교류와 공동연구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과 북화대학 동아시아 역사와 문헌 연구중심은 앞으로도 공동 학술대회와 연구자 교류 등을 통해 동아시아 연구 분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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