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학생사랑교직원장학위원회를 통해 조성된 장학금 2억 3천 5백만원이 235명의 장학생들에게 각각 지급됐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해 11월 지급한 1억 300만원의 1차 장학금에 이은 것으로 장학생 선발은 학교에 대한 애교심이 강하고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개척하려는 의지가 강한 사람,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 학업에 충실한 사람 등을 조건으로 각 단과대학 및 학부(과) 교수회의를 통해 이루어 졌다.
학생들의 면학을 지원하고, 학습의욕을 고취시키며, 등록금 부담 완화와 함께 학생들의 자긍심을 회복시키기 위해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학생사랑교직원장학위원회’는 지난해 9월부터 1년 동안 장학금 10억원 조성을 목표로 모금을 펼쳐 최근까지 6억 5천여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장학위원장을 맡고 있는 교육학과 손충기 교수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자기 자신과 자기가 속한 집단에 대한 강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지니는 것”이라며, “이 장학금은 사제동행의 표본으로서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학생들을 위해 정성을 모은 만큼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잃지 말고 학업에 열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위원회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의 학부모들에게 서한을 보내 학생사랑교직원장학금의 의의를 알리고, 학교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부탁했으며, 2학기 중에 3차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