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관절염 치료를 위한 OA 환경 내 파골세포의 ROS 표적화’ 연구 –

원광대학교  퍼록시좀 기반 근골격계 퇴행제어 연구실 연구팀의 최신 연구 결과인 ‘골관절염 치료를 위한 OA 환경 내 파골세포의 ROS 표적화’가 국제저널(Journal of Tissue Engineering-Impact Factor: 6.7)에 게재 확정됐다.

이번 연구는 전승호, 권기태 학생이 공동 제1저자, 생명과학부 진은정 교수와 치의예과 이승훈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한국교통대학교 박성영 교수와 공동연구로 수행돼 골관절염 치료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활성산소종(ROS)을 제어할 수 있는 하이드로겔을 개발해 골관절염 환경에서 과도하게 활성화된 파골세포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치료 전략을 제안했으며, 이 하이드로겔은 골관절염 환경 내에서 파골세포와 연골세포 간에 복잡한 상호작용을 조절하는 핵심인 활성산소 수준을 조절함으로써 골관절염 진행을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기존의 골관절염 치료법이 갖는 한계를 넘어 활성산소 조절을 통해 골관절염을 보다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파골세포와 연골세포 간의 상호작용을 동시에 조절함으로써 골관절염 치료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연구진이 개발한 하이드로겔은 향후 다양한 퇴행성 관절 질환 치료에도 응용될 잠재력이 있어 관련 분야 연구 및 임상 적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