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VPR 주최 뉴로모픽 인공지능 경진대회서 4위 –

원광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인공지능융합연구소 소속 연구팀이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인공지능(AI)학회 ‘CVPR 2025(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이 주최하는 ‘뉴로모픽 인공지능 경진대회(SIS-Challenge)’에서 4위를 차지하며 세계 톱5에 들었다.

공모를 통해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 등 총 67개 팀이 참여해 뉴로모픽 센서 기반 데이터 분할과 노이즈에 강건한 딥러닝 모델 설계를 주제로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원광대 연구팀은 모델의 실제 성능 평가에서 상위권 점수를 기록하며 최종 4위에 올랐다.

상위권에는 ▲1위 아헨 라인베스트팔렌 공과대 ▲2위 시뎬대 ▲3위 홍콩과학기술대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원광대 연구팀은 세계적 공과·과학기술 명문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제무대에서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세현(석사과정), 함규성(박사후연구원), 오강한, 임기현 교수 등 4명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이벤트 기반 시각 신호(Event-based Vision)를 정밀하게 분할하면서도 잡음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이는 뉴로모픽 학습 프레임워크를 제안했으며, AI 및 뉴로모픽 비전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연구 역량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연구를 이끈 임기현(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인공지능융합연구소) 교수는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회 CVPR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둔 것은 우리 연구팀의 기술적 완성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뉴로모픽 비전 기술을 자율주행·로보틱스·스마트 센서 등 실 환경 응용 분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CVPR은 IEEE가 주관하는 세계 3대 인공지능·컴퓨터비전 국제학회 중 하나로, 매년 전 세계 연구자들이 참여해 최신 AI 기술을 선보이는 가장 권위 있는 학술 무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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