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대학교육협의회 입학사정관 역량강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주 총 16시간에 걸쳐 도내 45명의 진로진학상담교사와 입학사정관을 대상으로 코칭교육을 실시했다.

코칭(Coaching)은 학생에게 일방적으로 지시하고 지도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재 개발 과정으로 이번 교육은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스스로 학습할 수 있게 하고,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하는 코칭스킬 실습 위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입학관리처장 박은숙(가정교육과)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의 잠재력을 발휘시킬 수 있는 코칭 스킬을 학교 현장에 접목하여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장진호(김제여자고등학교 교사) 회장은 “이번 코칭교육을 통해 경청의 중요성 인식과 함께 학생들의 이야기를 인정하고, 학생 중심으로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스킬을 익힐 수 있었다”며, “새 학기부터 학교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적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