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듣고, 묻고, 함께 나누며 마음을 돌보는 시간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지역혁신본부는 지난 24일 ‘청소년 마음치유 인문학 공감회’를 전주 시온성교회 본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의 정서 안정과 공감 능력 향상을 목표로 지역혁신본부가 주관한인문학 프로그램으로, 대학의 인문학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프로그램은 먼저 김정배(문예창작학과) 교수의 ‘AI 시대의 인간다움’, 제갈건 작가의 ‘마음의 소란을 다스리는 철학’ 등 인문학 강연이 이어졌으며, 문학과 철학을 주제로 한 토크와 함께 청소년들이 직접 질문하며 소통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했고, 인문학이 일상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음을 체감했다.

이동기 지역혁신본부장은 “이번 공감회는 지역사회와 대학이 협력해 청소년의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고, 대학의 인문학 역량을 지역 청소년 지원에 실질적으로 접목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수요를 반영한 청소년 대상의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위로 스크롤

통합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