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16. 1. 15.(금)
■장소: 주한 핀란드대사관
김도종 총장은 지난 15일 주한 핀란드 대사관에서 마티 헤이모넨(Matti Heimonen) 대사와 글로벌 산학협력 교류 간담회를 가졌다.
김 총장을 비롯해 송문규 LINC 사업단장, 김성봉 교수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원광대와 핀란드 간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으며, 원광대 학생들의 핀란드 현장실습 및 국제 취업을 위한 핀란드 기업 추천을 비롯해 원광대학교 가족기업과 핀란드 기업 간 산학협력 연계 협조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도종 총장은 인사말에서 “세계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지구촌의 지역 공동체의 개념이 거리와는 상관없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핀란드 역시 한국과 이웃나라로 볼 수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기관의 글로벌 산학협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지 등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과 더불어 원광대학교를 중심으로 새만금 지역에 세계역사엑스포 개최를 구상하고 있다”며, 실현될 경우 핀란드 역사문화박물관도 참여하는 등 핀란드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해 줄 것을 부탁했다.
끝으로 김 총장은 “이번 글로벌 산학협력 간담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며 지역사회와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광대는 가족회사 산학협력 활성화와 더불어 인문학 분야의 산학협력 일환으로 전라북도 및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과 공동 기획하고 있는 음악창작소 사업과 관련해 핀란드 대사 초청 교류행사를 개최하고, 원광대 LINC사업단을 향후 지속적이고 실제적인 교류 추진을 위한 통로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