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6. 5. 24.(화)
■장소 : 숭산기념관 제1회의실(2층)
김도종 총장은 24일 숭산기념관에서 열린 익산시 자치여성대학 개강식에 참석했다.
익산시 자치여성대학은 익산시에 거주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심도있게 배워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알리미 양성을 위한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지역 여성 인재 5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자치여성대학은 오는 7월 5일까지 7주간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에 이지영 익산시 부시장이 참석해 “여성의 따뜻한 DNA로 익산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기 바란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후 김도종 총장은 ‘문화자본주의시대의 생활방식’의 주제를 가지고 특강을 진행했다.
김 총장은 신화시대, 르네상스시대, 20세기를 지나 현재를 살펴보면 역사는 ‘신(神)’에서 인간중심으로 변화했음을 설명하며 현재 세계가 문화자본주의로 이동하게 된 배경도 개인과 가족의 혜택을 중시하는 정체성(줏대)의 성장과 연관지었다.
한편 올해로 23회차를 맞은 익산시 자치여성대학은 그 동안 1천여 명의 여성인력을 양성하며 여성들의 사회 참여 통로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