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7. 4. 13(목), 16시
■ 장소 : 장충동 서울 클럽
김도종 총장은 13일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개최된 제2회 President summit(이하 서밋)에 참석했다.
이날 서밋에는 이준식 교육부총리 등 20여개 대학 총장과 교육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특히 오늘 서밋은 대선을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사립대학 총장들이 부총리와 만나 대학의 현안을 나누는 자리이며, 최근 불거지고 있는 교육부폐지론이 언급되면서 한때 긴장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이준식 부총리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하여, “4차 산업혁명 키워드는 대학의 가치와 동일한 자율성과 다양성”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학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도종 총장은 “교육부가 지난 2년간 학사제도 운영 및 개선에 관해 대학과 총장의 요구를 비교적 잘 수용해주었으며, 특히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학사제도 유연화 정책 역시 대부분 잘 수용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관련 법안제정에 맞춰 실행 가능하도록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온라인 학위 문제의 경우 2년 전 서밋에서부터 나온 부분인데 아직도 반영되지 않았다. 사립대 법인이나 재정에 대해서도 포함되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빨리 진행되었으면 한다”라고 교육부의 조속한 정책수립을 촉구했다.
*사진출처 : http://www.presidentsummit.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