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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 교류

전북특별자치도 세미나 개최[원광대학교]
전북특별자치도 세미나 개최[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23-03-13

– ‘새로운 전북, 함께하는 원광대’ 주제로 성공적인 전북특별자치도 방향 모색 –

전북특별자치도 세미나

원광대학교는 ‘새로운 전북, 함께하는 원광대’를 주제로 전북특별자치도 세미나를 10일 교내 숭산기념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원광대, (재)익산문화관광재단, 전라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원광대 익산학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박성태 총장을 비롯해 한병도 국회의원, 정헌율 익산시장, 민선식 전라북도 특별자치도추진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전라북도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전북특별자치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사를 통해 박성태 총장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이하여 정부 각 부처에 분산된 사회인·자영업·창업·소상공인 교육과 훈련을 통합한 가칭 ‘민·관형 소상공인·창업(대)학교’ 설치에 관한 입법과 특례 개발을 제안했다.

박성태 총장은 “전체 취업자의 20%를 차지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전담하는 기관을 전북특별자치도에 설치해 현 정부의 국정 목표인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대한민국 어디서나 행복한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세미나

이날 세미나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추진 배경과 의미(민선식 특별자치도추진단장)’, ’국정과제와 특별자치의 융합(유병남 원광대 대외협력홍보처장)‘,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 및 특례 방향(이성재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원)’ 등 3개의 주제가 발표된 가운데 첫 번째 발표에 나선 민선식 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특별법 제정과 추진체계, 특별자치도별 주요 현황을 비롯해 그동안 추진 현황과 특례발굴방향, 대표 특례를 설명하고, 2024년 1월 법 시행까지 추진되는 분기별 일정도 안내했다.

이어 대외협력홍보처장 유병남(경영학부) 교수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지역경제 및 향후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교육·훈련과 금융 및 정책자금 지원의 일체화를 통해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행복한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민·관형 소상공인 창업(대)학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병남 교수는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개정안을 통해 민·관형 소상공인·창업 (대)학교 설립 근거를 마련하고, 소상공인·자영업·창업에 관련된 교육과 훈련 및 지원의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며 “전북특별자치도에 소상공인 교육특구를 지정하고, 사립학교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교육기관 설립과 민간 위탁이 가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 및 특례 방향’을 주제로 마지막 발표를 한 이성재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특별자지도의 오해와 진실 등 전북특별자치도 개요를 시작으로 생명과 안전을 중요한 목표로 생명자원을 친환경적으로 활용해 지속 가능한 생태적 기반을 유지하면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라는 향후 비전을 제안하고, 특례 발굴 유형 및 시군 특례 발굴 등 특례 발굴 방향을 설명했다.

주제 발표 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익산학연구소장 임승배 교수를 좌장으로 조기현(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 소장, 김정수(전북도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 의원, 배귀희(숭실대), 김경아(전북대), 이동기(원광대) 교수가 참여해 발표 주제별로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 방향을 토론하고, 성공적인 전북특별자치도 안착을 위해 지자체를 중심으로 기관 및 유관 단체의 상호협력을 기대했다.

한편, 원광대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지자체와 함께 공동 발전 방향을 지속해서 모색하고, 세미나 및 간담회 등을 통해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