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6. 6. 7.(화)

■장소 : 대학본관 접견실

 

김도종 총장은 7일 대학본관 접견실에서 장영철 신임 코레일 전북본부장을 맞이했다. 김도종 총장은 장본부장의 신규 취임을 축하하며 전북도와 익산시 그리고 원광대학교의 발전을 위한 여러 의견을 개진했다.

20160607_코레일전북본부장 접견_1

우선 KTX를 통해 통학하는 학생을 위한 ‘대학생 승차권 할인’혜택 부활 및 실질적인 가격 할인을 요청했다. 서울에서 통학하는 학생의 사례를 들며 작년부터 본교가 KTX로 1시간대 통학이 가능한 점을 강조해 대외 홍보를 해왔음을 설명했다. 거시적으로 전국 균형발전과 국민복지 향상을 위해서라도 대학생 할인 혜택은 반드시 필요함을 주장했다. 이에 장본부장은 과거 경영흑자를 위해 본사에서 정책적으로 할인제도(주중 요금할인, 역방향 할인)를 폐지·축소 해왔지만 현재, 교통은 공익적 복지임을 상당히 인지해가고 있는 추세임을 설명했다. 이어 본사와 소통을 통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20160607_코레일전북본부장 접견_2

또한 김총장은 인근 KTX 역인 ‘익산역’의 역명에 ‘원광대’병기표기가 가능할지 문의했다. 창원중앙역에 ‘창원대’를 부기하기로 결정한 사례를 들며 병기표기 추진을 위한 후속조치를 문의했다. 이에 장본부장은 이것 또한 본사에서 결정하는 사항이며 지역주민들의 동의와 역과 학교의 거리 그리고 변동에 따른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 수 있음을 설명했다. 이 또한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 총장은 작년 4월에 개통한 익산역 시외버스 환승장의 버스운행과 기차 도착시간과의 연계성이 떨어져 아쉬웠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실제 김총장이 탔던 기차가 3분가량 연착됐지만 시외버스 출발 시간과 연계되지 않아 당시 많은 사람들이 다음번 버스를 기다리기 위해 발이 묶였음을 설명했다. 장본부장은 좋은 의견이라며 바로 검토해보겠음을 약속했다.

이밖에도 ▲KTX승차자 무료주차 ▲새만금 고속철 연결의 필요성 ▲익산역사의 단장 익산과 전라북도의 특색이 반영되도록 단장해나갈 것 등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개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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