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설계·제조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 박차 –
원광대학교는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교내 공학관에서 ‘인벤터 3D Printing USER 자격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3D 설계 소프트웨어인 인벤터(Autodesk Inventor)를 활용해 디지털 설계 및 제조 분야 직무에 필요한 기초 역량을 습득하고,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에는 20명의 재학생과 지역 청년이 참여했으며, △인벤터 기초 이해 및 환경 설정 △2D 스케치와 제약조건 실습 △3D 모델링 △단품 모델링 연습 △슬라이싱 등 단계별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단순한 프로그램 활용을 넘어 디지털 제조 직무에 필수적인 설계 역량과 장비 이해 능력을 키웠으며, 3D 프린팅 기술의 구조·출력 방식·소재 특성 등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 지식을 익히고 문제 해결 사고력까지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추진하는 디지털 설계 및 스마트 제조 역량 강화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전공 및 진로와 직결되는 실질적인 직무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미래인재개발처장 강지숙 교수는 “인벤터 기반의 3D 모델링 교육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역량을 쌓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제조와 설계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