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퍼스폴리스 발대식 등 협력치안 인프라 구축 –
원광대학교와 익산경찰서(서장 고영완)가 범죄예방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찰행정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캠퍼스폴리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24일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열린 협약식은 박성태 총장과 고영완 서장을 비롯해 경찰행정학과 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에 이어 발대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16일 익산경찰서에서 열린 경찰서장과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의 치안협력 간담회에서 캠퍼스폴리스 운용 필요성에 상호 공감하고, 향후 캠퍼스 및 대학로 일대 범죄예방 활동 동참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캠퍼스 폴리스 프로그램의 설계 및 실행을 비롯해 학생들의 경찰서 견학 및 교육 프로그램 참여, 캠퍼스 일대 치안 불안요소 점검 및 예방홍보 활동, 법 집행 관련 기술 및 관리 자문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캠퍼스폴리스는 학생과 주민이 원하는 수요자 중심 범죄예방 활동, 참여형 치안활동으로 지역 주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박성태 총장은 “익산은 생명을 잘 지켜줄 수 있는 도시로 생각한다”며 “익산경찰서 지도로 캠퍼스 폴리스가 발대를 함으로써 공동체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더 안전한 캠퍼스를 조성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영완 경찰서장은 “안전한 익산 지역 치안을 위해 앞장서주신 원광대에 감사를 표하고, 캠퍼스폴리스 운영으로 대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약자 대상의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캠퍼스폴리스로 위촉된 학생대표는 “경찰의 꿈을 품고 경찰행정학과에 입학해 익산경찰서와 함께 원광대를 대표하는 캠퍼스폴리스에 위촉돼 기쁘다”며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