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구 & 교류

원불교사상연구원, 대학중점연구 콜로키움 개최[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대학중점연구 콜로키움 개최[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16-12-27

– ‘한국적 공공성의 재정립’ 주제로 열려 –

김태창 박사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은 ‘근대문명 수용과정에 나타난 한국종교의 공공성 재구축’이라는 대학중점연구과제 수행의 일환으로 28일 오후 3시 교내 숭산기념관 2층 세미나실에서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동양포럼 주간 김태창 박사를 초청해 ‘한국적 공공성의 재정립’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콜로키움은 서구와 동아시아의 다양한 공공성 논의에 대한 비판을 통해 근대 한국종교에 내재한 비서구적 공공성, 즉 한국적 공공성 개념의 재정립 시도를 위해 마련됐다.

2016년 인문사회분야 대학중점연구소로 선정된 원불교사상연구원은 향후 6년 동안 ‘근대문명 수용과정에 나타난 한국종교의 공공성 재구축’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며, 사업 수행을 위해 역사학, 종교학, 철학, 경제학, 정치학 등 다양한 전공의 연구자들로 연구팀을 구성했다.

특히 사업수행을 통해 한국종교의 근대문명 수용과 응전을 파악하고, 문명의 대전환기에 근대 한국종교가 어떠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가를 연구해 한국종교와 문명에 대한 미래지향적 가치를 제공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한편, 이번 콜로키움에 초청된 김태창 박사는 연세대 정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충북대 교수, 도쿄대학 객원교수를 거쳐 일본 장래세대종합연구소장, 공공철학공동(共働)연구소장, 수복서원(樹福書院) 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미래공창신문공동편집인, 동양포럼 주간(한·중·일이 함께하는 철학대화모임 대표)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