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2008학년도 1학기 교직원 정년식
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는 오는 8월 31일자로 정년을 맞이하는 교직원들을 위한 정년식을 나용호 총장과 교직원을 비롯해 퇴임자 가족,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오후 4시 30분 대학 내 숭산기념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번에 정년을 맞이한 교직원들은 생활과학대학 신미경 교수를 비롯해 한의과대학 김경식, 신조영 교수, 인문대학 이경수 교수, 의과대학 원종진 교수, 직원 함춘영, 주지동, 김영산, 최영근 선생 등 교수 5명과 직원 4명으로 모두 9명이다.
31년을 재직한 신미경 교수는 정부로부터 홍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으며, 김경식 교수는 근정포장을 이경수 교수는 대통령 표창장을 수여 받고, 함춘영 선생 등 직원 4명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원광대학교 교직원들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오랜 재임기간을 학교발전과 후학양성에 헌신해온 선배들의 공적을 기리고, 대학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성실해 수행했던 퇴임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캠퍼스를 떠나 사회의 한 일원으로써 거듭나기를 기원했으며, 나용호 총장은 “한분 한분의 퇴임자들은 진정 가치 있는 것을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 오신 분들”이라며, “정년퇴임이 인생의 마감이 아니라 새로운 열림의 길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