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갑원)와 원광보건대학간 e-Learning 교류협약식이 24일 오후 원광대 정갑원 총장과 원광보건대학 이정 학장을 비롯해 양교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광대학교 총장실에서 열렸다.

e-Learning 사업은 정보통신환경 변화에 따른 고품질의 교육 및 학술, 연구 정보 환경 제공을 목적으로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학정보화 활성화 종합방안의 일환으로써 이번에 e-Learning을 통한 대학간 협력을 통해 고등교육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협약을 맺은 양교는 앞으로 e-Learning 관련 시설 및 기자재를 공동 활용하고 관련 콘텐츠를 공유하기로 했으며, e-Learning을 통한 대학 교수 학습방법 프로그램도 같이 개발하기로 했다.

원광대학교는 지난해부터 스튜디오형 e-Learning 강의실 구축에 들어가 현재 전체 강의실의 86%인 166개 강의실에 스튜디오형 강의실을 완비해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을 통해 다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스튜디오형 강의실에는 전자칠판과 컴퓨터, LCD프로젝터, 전동스크린, DVD, VCR 등의 기자재를 설치해 멀티미디어 수업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

이러한 기자재를 활용해 진행되는 수업방식은 전국 대학 중 원광대학교가 처음 도입했으며, 스튜디오형 강의실을 이용해 수업을 진행하면 교수의 강의내용 또는 학생의 발표수업 등이 그대로 온라인에서 제공되기 때문에 교수의 강의내용과 필기내용을 인터넷상에서 다시 공부할 수 있어 반복학습과 심화학습의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원광대학교는 올해 8월 말까지 전체강의실에 스튜디오형 e-Learning 강의실을 구축해 e-Learning을 통한 교육의 내실화를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