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군사학연구소, 국방안보 학술 세미나 개최

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 군사학연구소에서 주최하는 제4회 국방안보 학술세미나가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대학 내 숭산기념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한국군의 현대화와 방위산업의 역할 모색’을 대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원광대 나용호 총장을 비롯해 김동신 전 국방장관, 장정길 전 해군참모총장, 김판규, 남재준 전 육군 참모총장, 김명립 전 합참차장, 권안도 전 국방부 정책홍보 본부장 등 국방관련 인사와 학생 200여명이 참석해 김판규 전 육군참모총장의 사회로 급변하는 대내외적 안보환경 상황에 대처하고 새로운 안보전략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위산업 발전과 국방연구 개발’을 내용으로 제1주제발표에 나선 국방기술품질원 김용환 기술기획본부장은 “방위산업은 과거에 군 전력증강 목표 위주로 운영되어 왔으나 현재는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신 경제성장 동력으로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방위산업 기술기반과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증가하는 국방연구개발 투자비를 효과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기술기획기능을 강화하여 목표지향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각 군의 소요제기 기능을 강화시키기 위해 <계룡대 기술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한국군 현대화 그 발전 방향’을 중심으로 제2주제발표를 한 방위사업청 김권희 박사는 방위사업청 및 국방부의 공식 입장이 아닌 개인의 견해라고 전제하면서 한국군의 현대화 과정을 개관하고 그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김권희 박사는 “한국군의 현 수준은 대북 억제전력 및 방위충분성 전력으로는 불충분하다”며, “현존 및 미래 잠재적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첨단전력을 중심으로 국방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국방개혁 2020의 발전적 보완 측면에서 3군 간의 물리적으로 <균형된 E4EC587EDE03FB1162C18_00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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