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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소식

원광대학교 공자학원 제4차 이사회 개최
원광대학교 공자학원 제4차 이사회 개최
대외협력홍보과2017-10-30

– 교류사업 강화 논의하고, 주요 업무보고 및 현안 토론 –

원광대학교 공자학원 제4차 이사회

원광대학교 공자학원은 중국 측 파트너 대학인 호남중의약대학과 호남사범대학 총장 및 이사 등 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이사회를 지난 24일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정정권 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원광대 공자학원에 대한 중국 측 협조와 도움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호남중의약대학 단원생 총장과 호남사범대학 당현청 부총장은 “3개교가 서로 협력하여 원광대학교와 공자학원의 ‘한·중 관계 연구, 한·중 의약 협력, 한·중 문화교류’ 의 기본적인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하나둘 구체화되어가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사회에서는 2017학년도 공자학원에서 수행된 중국어 교육현황과 ‘불확실한 세계정세 속의 상생하는 한·중 관계’, 한·중 전통의약학의 세계화‘ 등을 주제로 열린 국제학술대회 및 문화교류 행사 등 주요업무보고와 더불어 2018학년도 주요 신규 사업 등을 논의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 앞서 호남중의약대학 총장 일행은 한의과대학을 방문하고, 원광대 한방병원 의료시설 및 진료상황 등을 돌아봤으며, 한의과대학 학장실에서 열린 정헌영 학장과 단원생 총장의 간담회를 통해 양교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원광대와 호남중의약대학이 공동연구를 통한 신약개발을 목표로 학생 및 임상 의료진을 비롯해 젊은 연구자들을 상호 교환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협의하기도 했다.

또한, 호남사범대학 부총장 일행은 중문학과 교수들과 함께한 좌담회를 통해 중문학과 관련된 학술교류 사업을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당현청 부총장은 금속공예과를 방문해 고승근 교수로부터 작업시설과 작품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향후 양교 간 학생교류 및 미술공예작품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사회에 이어 전주 한옥마을에서 열린 김도종 총장 초청 만찬에서는 2018년도 공자학원 신규 사업으로 ‘한·중 기업 인턴십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자는데 전격적으로 합의하고, 후속 조치를 마련하기로 함에 따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재학생들이 중국 기업에서 인턴십을 할 좋은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만찬 환영사에서 김도종 총장은 호남중의약대학 및 호남사범대학 방문단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 3개교가 더욱 힘을 합해 원광대학교 공자학원이 ‘연구형 공자학원’을 넘어 ‘산업형 공자학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공자학원은 중국 교육부가 중국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체계적인 중국어 교육을 위해 세운 교육기관으로서 원광대학교 공자학원은 국내 최초 연구중심 공자학원을 목표로 지난 2014년 설립 이후 의·생명 분야 및 인문사회 분야 중국 협력대학으로 중국 호남중의약대학과 호남사범대학이 각각 선정돼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