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분야별 교육실무진 중심으로 방문단 구성 –

원광대학교 공자학원은 한·중 문화교육 분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익산시 분야별 교육실무진을 중심으로 방문단을 구성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 동안 중국 후난성을 방문했다.

익산시 교육청 김현정 교육관리과장과 원광보건대 이학준 부총장, 원창학원 5개 중·고등학교 교장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7일 후난중의약대학을 방문해 연구 협력과 학생 파견 등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원광대 한중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31명의 중국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한민국 임시정부 한중문화관을 방문하고, 한·중 수교 후 문화교육 분야의 협력교류 동영상을 시청하기도 했다.

이어 8일에는 길수대학 장가계분교 초청으로 길수대학의 민족문화관과 나무조각·죽(竹)조각 예술관 등 전통문화 박물관을 방문하고, 장가계 분교 쟌더빈원장 소개로 학교현황뿐만 아니라 의학과, 간호학과, 관광학과 등 여러 학과의 한국 교류현황에 대한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원광대와 원광보건대는 각각 길수대학 장가계 분교와 학생교류 및 예술 전시분야의 협력을 약속하고 조속히 현실화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교육방문단은 원광대학교 공자학원 설립 후 처음 꾸려진 고위급 방문단으로 2014년 개원 후 다양한 교류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원광대학교 공자학원의 문화교류 플랫폼을 기반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특색 있는 공자학원으로 운영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