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지난 9일 조선대학교에서 열린 제2회 영호남 4개 대학 교직원 친선테니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영호남 대학간의 상호 친목도모와 교류 증진을 위한 교직원 친선테니스대회는 영남지역에서 동아대와 영남대가 참여하고 있으며, 호남지역에서는 원광대와 조선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영남대에서 열린데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대회는 청년부와 일반부, 장년부, 노년부, 남녀혼성부 등으로 나누어 열렸으며, 원광대학교는 영남대와 동아대, 조선대를 차례로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특히 청년부와 남녀혼성부는 각각 3전 전승을 기록해 원광대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동서지역간 화합과 대학간 교류증진을 위해 지난 98년 교류협정을 체결한 이들 영호남 4개 대학은 그동안 북한동포돕기행사와 나눔봉사단운영, 교환학생파견, 공동학술대회개최, 직원워크숍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교직원들의 친목도모를 위한 친선테니스대회를 개최하면서 우의를 다져가고 있다.

 (단체 및 우승헹가래-교직원테스회장 김성관 교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