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행정학부가 지난해 소방공무원 시험에 14명이 최종 합격한데 이어 2012년 전북소방공무원 1차 시험에서도 12명이 합격함으로써 공무원 배출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10년에는 소방공무원을 비롯해 경찰, 부사관후보생 등 28명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등 이례적으로 매년 다수의 공무원을 배출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올해는 현역복무와 형태를 달리하는 군 복무제도인 의무소방원 모집시험에서도 28명의 재학생이 합격하는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또한 정기성 교수를 비롯한 학부교수들은 시험 대비를 위해 직접 관련 자료집을 발간해 배부하고, 학생들의 진도상황을 점검해 집중 교육을 시키는 등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동기부여를 시켜 이같이 큰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정기성 교수는 “특별한 비결보다는 학생들이 학부교수들의 지도를 잘 따라주면서 열심히 노력한 끝에 매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분발해 더 좋은 성적을 올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에 개설된 소방행정학부는 지난 2008년 9명, 2009년 13명, 2010년 28명, 2011년 14명 등 최근 수년 동안 총 60명의 학생들이 소방 및 군, 경찰 등 공무원으로 진출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