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형 대법관, 김종대 헌법재판소 재판관 –
 

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 법학전문대학원은 지난 2일부터 시작한 입학 전 예비과정 프로그램으로 헌법재판소 김종대 재판관과 대법원 김지형 대법관 초청특강을 6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각각 실시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법학전문대학원 세미나실에서 강연에 들어간 김종대 재판관은 ‘법조의 입문에서 헌법을 생각한다’를 주제로 예비과정 참가 학생들에게 국가 최고 규범인 헌법의 정신과 가치, 헌법재판의 의의, 사회에서 요구되는 법조인의 역할 등에 대해서 2시간 동안 강연을 펼쳤으며, 오후 3시 30부터는 김지형 대법관이 2시간 동안 ‘법률가의 미래, 법률가의 역할’에 대해 특별강연을 했다.

김 대법관은 강연에서 “동문으로서 모교의 후배들을 마주하게 돼 기쁘다”며, ‘바른 법률가가 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법률가의 덕목’, ‘인류의 미래와 법률가’, ‘진정한 법률가의 역할’ 등에 대해 말하면서 필독서들을 추천하고, 학생들에게 친필 사인을 한 「노동의 종말」이란 책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날 강연을 펼친 김종대 재판관은 사법시험 17회 출신으로서 부산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부산지법?고법 부장판사, 부산지법 수석부장판사, 창원지법원장을 거쳐 2006년 9월부터 헌법재판관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김지형 대법관(사법시험 21회)은 원광대학교 법학과를 1980년에 졸업하고, 2005년 10월 대법관으로 임명됐다. 김 대법관은 서울지법 동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민사지법 판사,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순천지법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지법 부장판사, 특허법원 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등을 거쳐 대법원장 비서실장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한편,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2009학년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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