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명의 발상지, 인도를 가다 –

원광대학교 박물관은 지난달 1일부터 10박 12일 일정으로 ‘2017 박물관과 함께 떠나는 실크로드 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답사는 교수 및 학생 19명이 참가한 가운데 ‘문명의 발상지, 인도를 가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엘로라, 아잔타, 아그라, 룸비니, 라즈기르, 보드가야, 바라나시 등 인도 및 네팔에 위치한 주요 유적지를 답사했다.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인 인더스 문명 발상지인 인도는 세계 4대 종교 중 힌두교와 불교가 탄생한 나라로서 유구한 역사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으며, 세계 7대 불가사의 건축물에 손꼽히는 타즈마할과 엘로라 석굴사원, 아잔타 석굴사원, 아그라성, 델리국립박물관 등에서 찬란한 고대문화를 엿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답사 참가자들은 문명과 종교의 발상지인 인도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인도의 과거와 미래, 현재가 공존하는 현장을 목격했으며, 향후 박물관 해외답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원광대 박물관은 2015년부터 해마다 해외답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참가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