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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소식

마한·백제문화연구소 50주년 기념사업 성료[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 50주년 기념사업 성료[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23-11-13

– 유기적인 협력 및 정보 공유 통해 익산지역과 대학 발전위해 노력 –
– 11월 24일까지 숭산기념관 1층 LINC미술관에서 사진전 진행 –

마한·백제문화연구소 50주년 기념사업설립 50주년을 맞은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기념식과 국제학술회의, 사진전, 익산세계유산탐방 등 5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1973년 10월 1일 원광대 부설 연구소로 문을 연 마한·백제문화연구소는 이리상공회의소 임원진 건의로부터 시작됐으며, 이리상공회의소는 미륵사지 등 익산 문화유산들이 훼손되어 가는 것을 막기 위한 원광대의 역할을 요청했다.

당시 박길진 총장과 김삼룡 교무처장의 논의 끝에 연구소가 설립돼 미륵사지 동탑지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00여 차례의 유적조사와 50여 회의 학술회의 개최,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의 세계유산 등재에 공을 세웠으며, 41집에 이르는 KCI학술등재지 ‘마한·백제문화’를 발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해 왔다.

이러한 성과는 이리상공회의소 요청과 대학 본부의 적극적인 추진력을 기반으로 익산시 지원이 있어 가능했으며, 대학과 지자체, 지역 인사의 유기적인 협업은 50주년 기념사업에서도 이어져 기념식과 국제학술회의, 사진전, 세계유산탐방 등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마한·백제문화연구소 50주년 기념사업

특히 사진전은 원광대 박물관, 50년사 연보 발간은 전북문화재연구원, 기념식은 고고미술사학과 졸업생들의 적극적인 후원이 이어져 빛을 발했다.

또한, 지난 2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150여 명의 관내·외의 주요 인사가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국제학술회의는 한·중·일 전문가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동아시아 속 고도 익산’의 가치 규명에 동참하고, 총 400부를 발행한 학술회의 자료집도 모두 소진됐다.

마한·백제문화연구소는 이번 50주년 기념사업이 지역사회에 마한·백제문화연구소의 연구 성과를 알리고, 지역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 왔는지 존재 이유를 증명하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앞으로도 익산시와 지역 전문가 그룹, 시민들과 유기적인 협력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익산지역과 대학 발전에 힘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기념사진전은 이번 달 24일까지 교내 숭산기념관 1층 LINC미술관에서 이어지며, 사진전을 통해 원광대의 성장 발전과 익산 정체성 규명의 역사를 생생하게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한·백제문화연구소 50주년 기념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