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동물자원개발연구센터(센터장 김옥진교수)는 실습과 실험을 통해 희생된 개체들의 원혼에 대한 넋을 기리고, 평안을 기원하기 위한 ‘2013년 실험동물 수혼제’를 센터 실습실에서 개최했다.
대학교당 교감과 생명자원과학대학 교수, 연구센터 연구원을 비롯해 연구협력회사인 ㈜휴벳과 ㈜위드, (유)해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실험동물 수혼제는 실험자들의 동물에 대한 생명존중 의식을 고취시키고, 관리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희생된 동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열렸다.
동물자원개발연구센터장 김옥진 교수는 “동물실험은 사람에 필요한 의약품과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수행된다”며, “이 과정에서 많은 실험동물들이 희생됨에 따라 1년에 한 차례씩 수혼제를 통해 실험동물들을 위로하고, 생명의 고귀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