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16.11.05.(토)
■장소: 접견실
김도종 총장은 5일 대만 난터우(南投) 시에 소재하고 있는 유심성교학원의 방문단을 접견했다.
작년 김 총장의 유심성교학원 방문 이후, 이번에는 유심성교학원의 창립자인 혼원선사(混元禪師)가 직접 우리학교를 방문하여 양교 교류의 가능성에 대해 협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유심성교학원은 불교와 중국 춘추전국 시대의 인물 ‘귀곡자(鬼谷子)’의 역학(易學)을 결합한 신종교인 유심종(唯心宗)을 기반으로 설립한 학교다. 유심종은 풍수(風水)와 음양(陰陽)의 이치를 중시하고 유교·불교·도교·백가사상 등의 융합체와도 유사하며, 대만 전역에 65개의 도장과 10만여 명의 신도를 가진 종교다. 현재 유심성교학원은 평생교육원 형태의 기관으로서, 건축·경영·교육·종교 등의 여러 영역에서 폭넓게 적용이 가능한 주역(周易)을 가르친다. 주로 수강생들을 가르쳐 수강생들로 하여금 다시 세계로 나가 역경을 전파하도록 한다.
한편, 이번 협의를 통해 이르면 금년 겨울방학부터 우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심성교학원으로 단기연수를 파견할 예정이고, 유심성교학원측은 학생들의 학비면제와 숙소 무료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