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6. 6. 1.(수)
■장소 : 동문 주차장(헬기 계류장)
김도종 총장은 1일 본교 동문 주차장에서 열린 ‘닥터헬기 출범식’에 참석했다.
‘하늘위의 응급실’이라 불리며 응급환자 이송에 큰 역할을 할 닥터헬기는 응급의료 취약지역이 많은 전북에서 획기적인 응급의료이송시스템이 될 예정이다. 인천, 전남, 강원, 경북, 충남에 이어 여섯 번째로 설치·운항될 닥터헬기는 구조요청을 받으면 5분 안에 전문의료진 출동이 가능하다.
이날 출범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권덕철 보건복지부보건의료정책실장, 정현율 익산시장, 신순철 원광학원 이사장, 김도종 원광대학교 총장 그리고 최두영 원광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응급의료 취약지역인 전북에 닥터헬기를 운항함으로써 도민들의 실질적인 혜택이 높아질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도종 총장은 “닥터헬기의 도내유치는 많은 유관기관 관계자 분들의 뜨거운 열정과 도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만들어낸 결과다”며 “환자는 곧 나의 가족이라는 신념으로 보다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북도민 더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의료복지를 실현하는 원광대학교 병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최두영 병원장은 “도서 및 산악지대가 많은 전북에 닥터헬기가 설치되어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보존할 가능성이 높아져 기쁜 마음을 금할 길 없다”고 말했다.
한편 닥터헬기의 탑승인원은 6∼8명이며 내부에 이동형 초음파진단기, 자동 흉부 압박 장비, 정맥 주입기, 이동형 기동삽입기, 이동형 검사효소기 등이 구비돼 있다. 출범식 후 실전과 같은 환자 이송훈련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