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 : 2017.7.27(목)

■ 장소 : 서울 정부서울청사

김도종 총장은 27일 16시 30분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이하 사총협)의 부회장·감사직을 수행하고 있는 김도종 총장은, 이승훈 사총협 회장 등 회장단 10명과 함께 김상곤 장관을 만나 대학교육의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총장단은 정부 재정지원을 받기 위한 대학 간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대학 자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 대상 선정·평가 방식이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학 구조개혁평가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학인증평가로 통합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국가교육회의 구성원으로 사립대 총장을 포함해야 한다고 요청하기도 했다. 최근 이슈로 떠오른 입학전형료 인하와 관련해서는 정부 방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되, 인하 폭 등은 개별 대학의 특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정하겠다는 뜻을 전하였다.

한편 김도종 총장은 그간 대학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교육부와 대학교육협의회, 사립학교 총장협의회 등에 성실히 참석하여 의견을 제시해왔으며, 특히 이번 간담회에 참석하여 사립대학의 현실을 전달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예정되어있던 중국출장을 취소하기도 하였다.

*사진출처 : 한국대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