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행정학부는 2일 ‘말보단 실천으로’란 주제로 신동 및 대학로 골목에서 신동지구대(대장 김희경) 직원 20여명과 공동으로 환경 캠페인을 실시한다.

150여명의 학부생 전체가 참여하는 환경 캠페인은 해마다 열리는 행사로 남보다 나를 먼저 생각하는 대학생들의 마음을 하나로 끌어모아 봉사활동을 통해 깨끗한 캠퍼스를 조성하고,  과도한 유흥으로 빚어지는 대학로 환경을 개선하는데 앞장서자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경찰행정학부는 눈문 발표 및 초청강연회, 무도대련 등이 열리는 학부축제인 <한불휘제>를 매년 11월 초에 개최하고 있으며, 축제에 앞서 환경봉사활동을 통해 축제가 유흥으로 변질되는 것을 막고, 국가와 국민에 봉사하는 예비경찰로서의 정신을 함양하고 있다.

최경덕 학생회장은 “갈수록 추워져가는 날씨 속에서 이루어지는 학부의 이번 행사는 단순한 봉사활동이 아닌 원광대 학생들에게 진정한 대학생의 의미를 되새겨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행정학부는 전체 학생이 200여명에 불과한 작은 규모지만 경찰간부후보생, 경찰 순경, 청와대 경호처, 국정원, 검찰직 및 기타 행정직에 해마다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는 우수학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사진- 지난해 환경봉사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