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1일부터 6월 17일까지 옴니버스 강의 –
원광대학교 통일교육사업단이 2025학년도 1학기 ‘명사초청 통일대담’을 오는 3월 11일부터 6월 17일까지 교내 프라임관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통일대담은 ‘분단 시대의 통일들과 평화공감’을 주제로 생명교양교육원 정규 교양교과 및 통일교육사업단 통일강좌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강좌는 제1강 ‘통일다원주의: 통일 개념의 해체와 재구성(전철후, 원광대)’을 시작으로 제2강 ‘기후생태 위기, 에코사이드, 인권(조효제, 성공회대 명예교수)’, 제3강 ‘열여덟 가지 개념으로 살펴보는 평화(변준희, 평화바람 대표)’, 제4강 ‘통일, 과거로부터의 성찰(김창후, 제주 4.3 연구소 소장)’, 제5강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우미연, 법률사무소 우리)’, 제6강 ‘우토로 마을의 작은통일들(전은휘, 오사카공립대학 도시문화연구센터)’, 제7강 ‘다원주의적 국제질서의 위기, 쟁점, 전망(김학재, 전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등이 펼쳐진다.
이어 제8강 ‘냉정과 열정 사이(전철후, 원광대)’, 제9강 ‘통일의 인문학적 담론: 역사적 트라우마(김종곤, 건국대 통일인문학과)’, 제10강 ‘한반도는 평화롭지 않다(정주진, 평화갈등연구소 소장)’, 제11강 ‘무기거래로 보는 평화의 조건(김한민영, 전쟁 없는 세상 활동가)’, 제12강 ‘통일공감: 북한이탈주민의 삶(정효숙, 남북하나재단)’, 제13강 ‘한반도 평화공동체: 묻고 그리다(전철후, 원광대)’ 등이 진행된다.
통일강좌를 담당하는 통일교육사업단 사무국장 전철후(생명교양교육원) 교수는 “통일 개념과 원리는 통합이라는 과제와 함께 개방성, 다양성, 탈경계성을 추구하고, 동시에 근대지향성을 넘어설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통일에 대한 다양한 가치와 요소가 공통적으로 지향하는 세계와 언어들을 이해하면서 평화적 지평과 상상력을 넓혀나가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