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교 캠퍼스 내 소음지도 제작 및 소음공해 평가’ 연구 –
원광대학교 안전보건학과 최윤희 교수와 재학생 11명이 2025년 (사)한국환경보건학회 봄 정기학술대회에서 ‘대학교 캠퍼스 내 소음지도 제작 및 소음공해 평가’ 주제로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
안전보건학과 3학년 학생들은 캠퍼스 내 40여 곳의 소음을 직접 측정하고, 147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는 등 소음공해 평가와 더불어 안전보건 실험실습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자료를 활용해 연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 환경보건학회는 500명이 넘는 역대 최다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출 및 위해성평가, 산업보건, 환경독성, 건강영향, 정책수립 등 5개 부문에서 130편 이상의 포스터 발표가 이뤄졌으며, 원광대 안전보건학과 학생들은 산업보건 분야 발표를 통해 한 명이 최우수상을 받고, 두 명이 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학생들은 학회 참여 및 연구 발표를 통해 전공과목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고, 취업 준비를 위해 다양한 교내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발표에 참여한 남다현 학생은 “평소 강의를 들을 때 건물 주변 소음으로 인해 집중도가 떨어지는 것을 경험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캠퍼스 내 소음 수준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윤희 지도교수는 “학술대회 참여 및 수상 경험은 취업 포트폴리오에 좋은 자료가 되고, 적극적인 교내 실습수업 참여를 통해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쌓을 수 있다”며 “학생들에게 많은 실험실습 수업과 학술대회 참여 등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학과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안전보건학과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안전·보건 분야 문제점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분석하고, 개선하는 실무 중심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대학 비전인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과 연계하여 산업체와 협력을 통해 기술적인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