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촌 활성화 지수 개발 및 적용’ 연구 –

원광대학교 산림조경학과 조장환(사진) 교수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촌 활성화 지수 개발 및 적용’ 논문으로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국내 최초로 산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활성화 지수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정량화해 개발했으며, 한국임업진흥원 산림빅데이터산업실과 공동연구를 통해 신뢰도 높은 실측 데이터를 확보하고, 유동인구, 카드매출, 사회간접자본(SOC) 등의 정보를 분석에 활용함으로써 기존의 주관적·표본조사 방식이 가진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삶터·일터·배움터·놀이터 등 4대 영역, 총 48개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구성해 다차원적인 분석 체계를 구현했으며, GIS 기반 시각화 결과까지 제공해 정책 설계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산림과학과 조경학을 넘어 아동가족학, 데이터과학, 정책학 등 다양한 학제 간 융합을 이뤄낸 사례로서 학제 간 협업 모범 모델로도 평가받고 있다.

조장환 교수는 “산촌 회복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귀산촌 활성화와 지역 맞춤형 정책 설계에 필요한 과학적 근거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전년도 국내 학회지에 발표된 논문 중 학문적 가치가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 35회를 맞이했으며, 시상식은 10일 서울 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25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에서 열렸다.

위로 스크롤

통합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