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학·관 약정 체결하고, 취업 경쟁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
원광대학교 농생명과학커플링사업단(단장 전경수 교수)이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을 통한 농생명과학분야 기업의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로 청년 실업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4년 전라북도 지원을 받아 농생명 분야 전문 인력 육성을 목표로 설립된 원광대 농생명과학커플링사업단은 첫 사업연도부터 73%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지난해에는 88%의 취업률을 달성해 올해도 기업들이 요구하는 분야별로 취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사업단은 전북 지역의 기업경영 지원을 위해 산·학·관 약정을 체결하고, 경영컨설팅 및 협력연구를 비롯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력을 지원함에 따라 기업의 소요인력 충원 및 졸업생 취업률을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학생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사업단에서는 최근까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원, 전북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소, 전주꽃협동조합을 비롯한 78개 기업과 MOU를 맺고, 전공현장실습, 현장견학 및 산업체 견학, 취업캠프, 인성교육프로그램, 인성캠프, 전공교육프로그램, 기초소양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60여 명이 현장실습에 참여해 실무 경험을 쌓았다.
또한, NCS기반 취업캠프와 인성강화프로그램으로 ‘V·I·P·S(Vision Intention Profession Support) 프로젝트’를 개최해 변화하는 채용 프로세스를 올바로 이해하고, 타인과 관계 맺는 훈련 등을 통해 자긍심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국립농업과학원과 규양규 교수의 ‘육묘 온실 환경 스트레스에 따른 묘소질 변화분석연구’, 선한바이오와 김정미 교수의 ‘Eㅡrbs 배양의 생균수 및 보존성 증대를 위한 배지조성 연구’, 고운식물원과 박윤점 교수의 ‘새우난의 보존화 가공방법 연구’, 서안 R&D와 안병철 교수의 ‘농촌마을 활성화 연구 및 설계’, 짓도가지김치체험장 및 향토음식요리체험장과 조인희 교수의 ‘백김치의 발효 기간별 이화학적 특성검사’ 등 5개 산·학·관 공동프로젝트를 운영해 실무에서 완벽한 업무 수행이 가능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커플링사업단장 전경수 교수는 “앞으로 농생명과학분야에 필요한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은 물론 기초 소양과 인성 교육에도 주력하겠다”며, “지역 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 취업자를 기업 수요에 맞춰 양성하고, 취업률도 지속해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