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연변대 실습농지에서 종자 생산과정 실습 –
원광대학교 안심안전 농·식품산업 인력양성 특성화사업단(단장 배종향 교수)은 원광대와 합작으로 설립한 중국 연변대 실습농지에서 글로벌스터디를 진행했다.
종자 산업에 관심과 열정이 높은 학생 11명을 선발해 시행한 이번 스터디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이루어졌으며, 종자 생산과정 실습을 통한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종자 생산 하우스 설치부터 토양 일구기, 배추, 파, 당근 종자 파종 등 종자 생산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의 종자 산업에 대한 관심과 취업 동기 부여를 위하여 연변대 양성운 농학원장과 유해성 교수를 통해 중국 종자 산업의 규모, 한국 종자 산업에서 중국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한 강연을 듣고,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스터디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원예산업학과 오창석(4년) 학생은 “더운 날씨로 고생하긴 했지만, 파종한 작물이 북방농업연구소의 첫 작물이 될 생각을 하니 뿌듯하고, 많은 것을 배운 실습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책임 교수인 배종향 단장은 “학생들이 해외에 나가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습득하고, 실제 학습까지 함으로써 개인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학교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며, 학생들을 칭찬했다.
한편, 원광대는 새로운 종자 품종을 개발하고, 중국 전역의 종자시장 무대 진출을 목적으로 지난해 연변대와 북방농업연구소 설립 협약을 체결했으며, 안심안전 농·식품 특성화사업단은 앞으로도 글로벌 스터디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소양을 함양하고, 관련 프로그램도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