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 명상부터 마음치유·신체재활 학술발표까지… K-MIND·K-LM 기반 통합 웰니스 논의 –

원광대학교에서 지난 12일 M&L심리치료학회와 한방재활의학과학회가 공동주최한 ‘제5회 2026 M&L심리치료학회–한방재활의학과학회 공동학술대회’가 프라임관 1층 컨퍼런스홀과 원광대학교 자연식물원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방신경정신과·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해 한의사와 심리치료·상담 전문가, 대학원생 등이 참석했으며, ‘몸과 마음을 잇는 통합 웰니스—K-MIND와 K-LM으로 만나는 마음치유와 몸치유’를 주제로 체험과 학술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연식물원에서 열린 숲 명상 기조강연에 참여한 데 이어 저녁 교류와 학술 세션을 통해 마음치유와 몸치유를 연계한 통합 웰니스의 방향을 논의했다.

개회사에서 김호준 한방재활의학과학회장은 “몸의 회복과 마음의 회복은 임상에서 분리되지 않는다”며 “양 학회의 협력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공동 교육과 연구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조강연은 조성훈 원광대 동양학대학원 부원장이 맡아 ‘원광대학교 자연식물원 숲 명상 강의 및 체험’을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수목원 현장에서 호흡과 걸음의 신체감각에 주의를 두는 명상을 함께 수행하며 마음챙김의 의미를 살펴봤다.

학술 세션에서는 ▲강형원 교수(원광대 한약자원개발학과·M&L 심리치료 트레이너)의 ‘K-MIND: 마음치유와 통합 웰니스’ ▲성승규 원장(보성일침한의원·M&L Teacher)의 ‘삼단전 마음챙김명상의 임상적용’ ▲이정한 교수(원광대 한의학과·Certified LMD)의 ‘K-LM: 생활습관의학과 통합 웰니스’ ▲하원배 교수(원광대 한의학과·Certified LMD)의 ‘한방재활의학으로 만나는 몸치유와 웰니스’ 등 4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발표자 전원이 참여해 마음치유와 신체재활의 임상적 연결, K-MIND와 K-LM의 임상·교육 모델화, 양 학회의 공동 교육·연구 과제 등을 논의했다.

강형원 M&L심리치료학회장은 “마음이 건강해야 몸이 회복되고, 몸이 회복되어야 마음도 다시 움직일 수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두 학회가 각자의 강점을 설명하는 자리를 넘어 사람 전체를 바라보는 하나의 언어를 함께 만들어 본 자리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원광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과 원광대학교 통합의료혁신센터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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