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와 함께 그리는 나의 미래 –

원광대학교는 지난 19일 숭산기념관 프라임홀에서 AI 기반 취창업통합정보시스템(CSUH) 활용 2025 대학생활설계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제 간 융합이 가속화되는 교육 환경 변화에 대비해 학생들이 체계적이고, 개인화된 진로·비교과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광대에서 구축한 ‘커리어싱크 유니버시티 허브(CSUH)’는 학생들이 희망 진로를 입력하면 진로에 필요한 직무역량을 분석하여 교과목과 프로그램을 추천해 최적화된 학습 경로를 제공하고, 학생이 수행한 교과 및 비교과 활동 등 직무역량이 이력서에 자동으로 반영돼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AI 기반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CSUH가 제공하는 직업 흥미·가치관·적성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자기 이해를 심화하고, 분석된 역량에 따라 본인의 진로와 학업 계획을 구체화했으며, 시스템에서 추천받은 비교과 활동 및 이수 내역을 활용해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자기관리 능력과 미래 설계 역량을 강화했다.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한 전자공학과 24학번 김수민 학생은 “CSUH를 활용하면서 나의 역량과 적합 분야를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경진대회를 통해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고, 진로 고민이 많은 친구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강지숙 미래인재개발처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단순한 포트폴리오 경쟁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라며 “AI 기반 취창업통합정보시스템(CSUH)을 통한 역량 분석과 진로 설계 경험이 학생들의 주도적 진로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