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년간 이어온 치과봉사로 사회공헌활동 인정 –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양춘호(사진) 제19대 동창회장이 코오롱그룹 오운문화재단 제24회 우정선행상 본상을 수상했다.
양춘호 회장은 지난 30년 동안 꾸준히 발달장애인을 위한 치과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발달장애인들이 치과진료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따뜻한 손길로 정기적인 구강검진 및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지원해 왔다.
학창 시절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한 양춘호 회장은 매년 캄보디아 해외 치과진료에 참여하고, 1997년 치과의원 개원 후에는 지역 발달장애인 시설에 치과진료실을 마련해 정기적으로 구강건강 관리를 돕는 등 발달장애인들에게 큰 위안이 되어왔다.
우정선행상 심사위원회는 양춘호 회장의 꾸준한 봉사 활동과 지역 사회에 대한 헌신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30년이라는 긴 시간 봉사를 이어왔다는 점과 발달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에 집중했다는 점도 인정받았다.
단순한 자원봉사를 넘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따뜻한 마음과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봉사활동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은 양춘호 회장은 “뜻깊은 상을 받아 영광스럽고,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후배들과 함께 선행을 전파하고,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봉사활동에 더해 후배들에게 해외 임상실습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의료 인재 양성에 힘쓰고, 동문기업과 치과대학 연계를 통한 임상실습 지원 계획도 전했다.
한편, 코오롱 우정선행상은 사회의 선행과 미담 사례를 발굴하고 격려함으로써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수상자들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