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쟁과 혐오를 넘어 평화공생의 해법 모색 –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은 지난 5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25·2026 한중관계 포럼-경쟁과 혐오에서 평화공생으로의 전환’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미·중 경쟁 구도 속에서 최근 한중관계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미래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병훈 글로컬부총장, 유지원 한중관계연구원장, 따이빙 주한중국대사, 구징치 주광주중국총영사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중국·일본·러시아 분야의 연구자들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특히 이번 포럼을 총괄한 유지원 원장은 기획 단계부터 해외 주요 인사 초청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 따이빙 대사와 직접 소통 채널을 구축하는 등 향후 연구 교류 협력 기반을 다졌다.

포럼은 경제·안보·문화 등 다각적인 분야의 현안을 다루고, 최근 심화된 사회적 혐오 문제도 핵심 의제로 논의했으며, 참석자들은 혐오의 구조적 원인을 분석하고, 청년 교류 확대, 미디어 환경 개선, 상호 인식 회복 프로그램 등 신뢰 구축을 위한 실질적 해법을 제시했다.

또한, 일본·러시아 전문가들은 각국의 경험을 토대로 동아시아 지역 내 상호 존중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을 제안했다.

한편,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은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논의를 바탕으로 후속 연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실질적 협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학술·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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