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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 교류

한중관계연구원, 제5회 한중관계포럼 개최[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제5회 한중관계포럼 개최[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19-11-11

– ‘중미무역경쟁 하에서의 한중관계’ 주제로 진행 –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제5회 한중관계포럼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과 중국 산둥대학 중한관계연구중심은 제5회 한중관계포럼을 산둥대학 동북아학원에서 ‘중미무역경쟁 하에서의 한중관계’를 주제로 공동 개최했다.

양 기관은 갈수록 밀접해지는 한중관계의 실질적이고, 바람직한 방안 제시를 목적으로 2015년 제1회 포럼을 시작해 매년 한 차례씩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공동포럼을 열고 있다.

제5회 포럼은 2018년 본격화된 미중 무역 갈등 환경 속에서 한중관계를 전망하고, 바람직한 관계 방향 제시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총 3개 부분으로 나눠 한중 전문가들이 역사, 경제, 정치 등 다양한 시각에서 방안을 논의했다.

개회식에서는 자오위푸 산둥대학 당공위 부서기 겸 동북아학원장의 사회로 유지원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한중역사문화연구소장과 비잉다 산둥대학 동북아학원 부원장이 기조 강연을 했으며, 쉬하이나 동북아학원 교수의 사회로 첫 번째 세션이 시작됐다.

발표는 류창 동북아학원 교수의 ‘근대 천진과 조선의 해상무역’, 리쉐탕 동북아학원 교수의 ‘조선 초기 양촌 권근의 역학’, 왕신위안 동북아학원 교수의 ‘삼국사기를 통해 보는 신라 자연재해의 초보적 탐색’이 차례로 이어졌으며, 김영신 원광대 교수가 종합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리위안예 동북아학원 교수가 사회를 맡아 윤성혜 한중관계연구원 교수가 ‘중미통상분쟁 하에서 WTO 규범 개혁과 한국의 선택’, 쟝하오츄 동북아학원 교수가 ‘새로운 형세 하에서의 중북무역동향’, 정규식 한중관계연구원 교수가 ‘중국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동아시아 생산네트워크의 구조변동’을 주제로 각각 발표하고, 신금미 한중관계연구원 교수가 종합 토론을 펼쳤다.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제5회 한중관계포럼

김영신 원광대 교수가 진행한 마지막 세션에서는 임진희 한중관계연구원 교수가 ‘월경성 환경오염에 대한 중국의 인식과 접근’, 추이밍쉬 동북아학원 교수가 ‘사드 사건 이후의 한중경제관계’, 양옌룽 동북아학원 교수가 ‘포스트 사드 시대의 중한관계 변화’를 주제로 발표하고, 리위안예 동북아학원 교수가 종합 토론을 맡았다.

한편, 이번 포럼은 한중관계 각 영역에서 2명의 기조 강연자와 9명의 발표자, 3명의 종합 토론자가 참여한 가운데 오랜 시간 발제와 토론을 이어갔으며, 미중 무역 갈등이라는 현 국제정세에서 한중관계를 진단하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