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산업특성화 실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

원광대학교 특성화사업단(단장 이선수 교수)은 생명존중 실천을 위한 ‘심폐소생술 체험 행사’를 학생회관 1층 로비에서 진행했다.

의과대학 간호학과(강지숙 교수), 원광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황용 교수), 간호사, BLS 자격증을 취득한 간호학과 학생들이 함께한 가운데 최근 치러진 원광 플러스 페스티벌 기간에 이루어진 이번 체험행사는 원광대의 생명산업특성화 실현을 위한 역량 강화 방안으로 준비됐다.

특히 간호학과는 지난해 심폐소생술 기본 장비들을 구입하고, 재학생들이 BLS 자격증을 취득하게 함으로써 원불교 제생의세 정신 및 대학 건학이념 구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한편, 이번 체험 행사에는 재학생 280여 명과 교직원 60여 명이 참가해 응급의학과 황용 교수의 사전 교육에 이어 간호학과 강지숙 교수와 간호학과 재학생들의 도움으로 체험 교육이 진행됐으며,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재학생 및 교직원들에게는 교육 이수증이 발급됐다.

또한, 사전에 참가자 신청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행사당일 희망자가 몰려 심폐소생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간호학과 학생들은 “특성화사업단에서 전문자격증 취득을 도와주고, 내가 배운 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소중한 기회까지 만들어 줘 감사하다”며, “준비과정에서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원광대 특성화사업단은 현재 교내 주요 장소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심폐소생술 교육 장비를 더욱 확대 구입해 더 많은 재학생 및 교직원들이 교육을 이수하도록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